'폐사·산란율 저하' 강진서 AI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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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산란율 저하' 강진서 AI의심신고
  • 이효빈
  • 승인 2018.01.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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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전남 강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진군 한 종오리 농장에서 오리 폐사와 산란저하 등에 따른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오리 40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1만개에서 9500개로 5% 떨어진데 따라 신고를 한 것.

이 농장에서는 종오리 2만1700마리(52주령)를 사육 중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일 두차례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8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 주변 500m이내에는 오리 사육이 없고 3㎞이내에는 2개 농가에서 육용오리 3만2000마리를 사육중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올겨울 들어  영암, 나주, 고흥 등 3개 시·군 오리농장에서 7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63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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