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2017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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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2017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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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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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편집국]‘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등 격동의 정유년도 그렇게 울어대던 닭이 홰에 오르자 소리 없이 저물고 2018년 새해 첫날 붉은 태양이 짙은 어둠을 뚫고 떠올랐다. 1598년 무술년에 7년간 계속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끝난 것처럼 역사적으로 무술년은 다사다난했던 사건들이 마무리돼 기대와 희망을 가진 경험이 많다. 그래서 올해는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본다.

새해 정치권의 화두는 ‘지방분권과 개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제에 맞먹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약속했고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개헌안에도 지방분권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방분권을 통해 목포의 역할이 기대되고 발전의 기회로 삼을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제대로 된 지역 일꾼을 뽑자

올해는 목포를 비롯한 각 지역의 명운을 가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4년마다 한 번씩 치르는 지방선거는 지방의 입장에서 볼 때 총선이나 대선보다 더 중요하다. 목포는 그동안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대부분 당선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 결과 공천을 받기 위해 중앙 정치권에 줄부터 섰고 그렇게 당선된 단체장이나 의원들의 지방자치 역량은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6·13 지방선거는 목포 발전의 사회를 여는 단초가 돼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당 중심에서 인물 중심으로 도민의 선거의식이 변해야 한다. 어떤 인물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잘 뽑아야 한다. 현재 국민의당의 분열은 2년 전 20대 총선 민심을 가볍게 여기고 있다. 당 내분은 시민들의 후보자 검증 기회조차 빼앗아 가고 있다. 출마자들의 자질 검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신문 올바른 공기 역할 캠페인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한 지역 캠패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서 지역신문의 자세와 역할은 무엇인지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목포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의 역량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지적을 통한 바른 지역신문의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시민 캠패인을 전개한다.

소통하고 통합하는 여론 조성 앞장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치적 편향 또는 이분법적 논단 등을 떠나 누구나 지면을 활용할 수 있는 지면을 개설해 사회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의 생각주머니’란을 신설해 모든 시민의 목포시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또는 정치에 대한 대책 등 모든 분야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발전 미래 비젼 제시 노력

올해 지역 의제설정 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 취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령화 사회를 맞은 목포시가 시니어 산업 육성을 위한 대안과 대책,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발전 모델을 모색해 볼 것이다. 일본과 대만 등 선진지 사례에 대한 취재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

반려동물 보호와 산업 발전을 대안을 찾아 반려동물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변화와 전국 선진 도시들의 대안과 대책을 찾아 소개할 방침이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순득 표류기를 찾아 떠나는 기획 기사를 보도할 방침이다. 18세기 문순득 홍어 장수의 표류지를 찾아 현재와 과거 모습을 보도하고 미래 진취적 조상의 얼을 소개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프로젝트

목포시민신문은 5월에 전남 서남권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한다. 입상 학생 30여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로 지난해까지 초 중 고 학생 170여명에게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5년 10월 시행했다 지난해 중단된 목포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추진했던 초중학생 환경수기공모전을 올해 재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학업 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목포시민신문 대표적인 지역 공익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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