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시경관 체계적 관리 본격화
상태바
목포시 도시경관 체계적 관리 본격화
  • 최지우
  • 승인 2018.01.1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2030 경관계획 주민공청회… 달라진 도시여건 반영

목포시가 ‘2030 목포시 경관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목포의 경관이 지향하는 기본방향과 밑그림을 담은 ‘2030 목포시 경관계획(안)’을 마련하고 10일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2008년 12월 수립된 ‘목포시 기본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경관자원을 재조사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30 목포시 경관계획’을 수립하며, 마무리되면 시와 민간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 등은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수행된다.

이날 공청회는 용역 추진 경과보고와 경관계획(안) 발표, 지정토론,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결과보고에서는 목포시 경관계획(안)의 공간적, 시간적 범위와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목표, 경관계획의 기본구상, 가이드라인 및 실행계획 등에 대한 용역사의 자세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목포대학교 김농오 교수, 유창균 교수, (유)디자인연구소두다 신은주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고, 참석한 시민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하고,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경관위원회 자문, 도 경관위원회 심의 등를 거쳐 오는 3월 ‘2030 목포시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경관계획은 지난 10년 사이 달라진 도시여건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도시경관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