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문화유산 전국적 관광 상품 가치 충분하다
상태바
목포 근대문화유산 전국적 관광 상품 가치 충분하다
  • 최지우
  • 승인 2018.01.1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기념관 교직원연수 회원 40여명 목포 근현대사 유적지 탐방

목포원도심의 근대문화 유산이 관광 상품으로의 가치가 충분해, 지형학적 지역 특성을 살린 국ㆍ내외 지역관광 상품으로 널리 홍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현재 목포 원도심은 전국적으로 의식 있는 젊은이들과, 단체, 개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한결같이 아직은 덜 알려진 목포의 숨어있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독립기념관의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한국 근ㆍ현대사  일반과정 42기 회원 40여명이 지난 11일 목포를 방문 우리지역 근ㆍ현사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돌아갔다.

이번 방문은 방학을 이용해 교직원들의 직무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 독립운동사의 이해’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시작 됐다. 회원들은 지난 10일 군산방문에 이어 11일 목포를 방문했으며, 목포는 근현대역사 교육을 위한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유적 간 이동 거리 간 5분이면 탐사가 가능해 전 코스를 걸어서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 연구원 최성환교수의 설명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동 코스는 구 일본영사관(근대역사관 본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근대역사관 별관), 목포진(역사공원), 근대건축거리(나무숲), 구 호남은행(목포문화원), 구 동본원사(오거리문화센터), 정광정혜원, 일본기독교회, 동척, 갑자옥거리, 만인계터, 구종명비, 목포청년회관 순으로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유적지는 일본 유적 위주였는데 목포는 조선인들이 살았던 근대유적이 잘 보존되고 활용되고 있어 좋다는 평을 남겼다.

해설을 맡은 최성환 교수는 “참가자 대부분이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보고 감탄했으며, 이런 보물들이 왜 널리 안 알려 졌는지 궁금해 했다. 목포의 미래유산은 지난 근대문화유산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시급한 것이 이 보물들을 관광상품화 해서 널리 알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며 “특히 이들은 목포 원도심 돌집 백반에서의 음식에 감탄했으며, 다음엔 개인적으로 꼭 한번 오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도 밝혔다.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자원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