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안, 해남 등 전남 일부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수 가막만, 신안 압해∼해남 화산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여수 가막만 4.5도, 해남 화산 5.2도, 신안 압해 3.9도 등 수온을 기록했다.
능성어, 돔류, 조기, 쥐치, 숭어 등은 저수온에 취약해 양식어가에서는 사료 공급량 조절, 영양제 공급 등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남도는 당부했다. 축제식 양식장에서는 양식장 평균 수심을 3ｍ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육상 양식장에서는 정전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를 점검하고 보온덮개를 설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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