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작년 화재 발생↑ 피해액↓
상태바
목포지역 작년 화재 발생↑ 피해액↓
  • 이효빈
  • 승인 2018.01.16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소방서, 화재 원인 부주의 47.8% 전기감전 24.3% 순

목포지역의 화재로 인한 소방출동이 증가한 가운데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주의 때문으로 분석됐다. 11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24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223건 대비 10.7% 증가했으나 피해액은 10억8329만원으로 전년 15억5153만원 대비 30%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8명으로 전년 16명 대비 50% 줄어들었으나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한 4명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체 발생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7.8%가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24.3%), 원인미상(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 74건(30%), 기타(야외, 도로 등) 64건(25.9%), 차량 33건(13.4%), 생활서비스 25건(10.1%), 판매시설 21건(8.5%) 등이다.

박달호 서장은 "대다수 화재의 원인이 부주의인점을 고려해 올 해에는 사전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을 관할하는 목포소방서는 3과 6팀 7안전센터 1구조대 3지역대로, 정원은 331명이지만 현원은 189명으로 정원대비 142명이 부족하다.
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