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업생산량 전국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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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업생산량 전국의 57%
  • 류정식
  • 승인 2018.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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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85만t 생산액 2조6000억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2017년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이 전국의 5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7년 수산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은 전년보다 40만 1000t이 늘어난 184만 5000t을 기록, 전국(327만 3000t) 점유율이 57%로 전년보다 5%포인트가 늘었다.

이에 따른 생산액은 2조 6천955억 원으로 전년보다 5146억 원이 늘었으며, 전국(7조 4216억 원)의 37%를 차지, 전년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어업별 생산액은 해면양식어업이 전년보다 4523억 원(37%) 늘어난 1조 6926억 원, 어선어업이 513억 원(7%) 늘어난 8204억 원, 내수면어업이 110억 원(7%) 늘어난 1824억 원이다.

품종별로는 전복 5726억 원, 김 4580억 원, 넙치류 2194억 원, 뱀장어 1719억 원, 낙지류 1064억 원, 참조기 1063억 원, 미역 907억 원, 다시마 811억 원, 젓새우류 693억 원, 멸치 686억 원의 순이었다.

해조류의 경우 시설 면적 확대와 양식에 적합한 해황환경 유지로 김 생산액이 전년보다 1166억 원, 미역?다시마가 285억 원이 늘었다.

어패류양식 분야 역시 시설량 증가와 폐사 절감을 위한 양성관리 도입으로 전복 생산액이 전년보다 2311억 원, 넙치가 404억 원, 뱀장어가 148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어선어업은 해황 및 어황 호조로 어획량 비중이 큰 참조기가 전년보다 173억 원, 멸치가 152억 원이 늘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경영비 절감 및 수산물 품질 향상, 소득품종 창업 지원 등 지속적인 양식산업 육성정책을 펴고 있고, 낙지목장 조성과 종자방류 등 자원회복사업을 확대해 2020년까지 양식생산 2조 원, 수산물 생산 3조 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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