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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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8.02.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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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한 길을 갈 수만 있다면

너희 각자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면
10년은 한눈팔지 말고 꾸준히 그 길을 가라.
나의 경험으로는 10년만 자기 가는 길에
전심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의 터가 잡힌다.

△흔들리지 않고 믿어야 할 한 가지

세상이 악한 것 같아도 결코 멸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본인의 의식 혹은 무의식간에,
진리와 정의에의 갈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뜻이다. 이런 내적 갈망은 계기와 때를 만나서 하나의 꺽을 수 없는 민심으로 폭발해 악의 지배를 좌절시키고 만다. 역사 안에서 많은 창조적 선구자들은 고독하고 절망적인 것처럼 보이는 투쟁을 계속했다. 그는 당대에 그의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안다. 민심이란 변덕스럽고, 속기 쉽고, 이기적이며, 겁 많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러나 그는, 백성은 결코 그들의 안에서 울려나오는 진리와 정의를 갈망하는 소리를 오랫동안 외면하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봄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이 말은 만고의 진리다. 그러나 문제는 자연의 봄은 정확히 시간을 지켜 오지만 인생의 봄의 리듬은 아주 불규칙하다는 점이다.
빠를 때도 있고 아주 영원히 안 올 것같이 느껴지는 때도 있다.
일제 강점기때 많은 독립투사들이 늦은 봄을 참지 못해 기다림을 포기했다. 그러나 봄은 왔고, 그것은 기적처럼 갑자기 왔다.
<자료제공/신재중 전 청와대 관저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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