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문화재단 상옥상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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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옥문화재단 상옥상 장학금 전달식 개최
  • 이효빈
  • 승인 2018.03.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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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재활원 윤향미 원장 사회봉사부문 수상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지난 16일 성옥기념관 중앙홀에서 성옥상 및 성옥장학금 전달식과 박순심여사 기념회 효부상, 모범소녀상 시상식을 가졌다.

성옥상은 설립자인 성옥 이훈동 선생의 뜻을 받들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낸 인사를 표창하는 상으로 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다. 공생재활원 윤향미 원장이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성옥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박순심여사 기념회에서 시상하는 효부상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모범소녀상에는 해남송지중학교 2학년 문은희양이 수상했다.

문양은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박송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긍정적으로 밝게 살아가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소녀상에는 상금 1000만원을 월 50만원씩 20개월에 걸쳐 지급된다.

성옥장학금은 신진수(서울대4)군, 송지원(목포대3)양등 27개 대학 60명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2억200만원을 지급하고 판소리 특기생 2명 이승훈(국립전통예술고3)군과 양수아(국립국악중3)양에게 1천만원이 지급됐다.

2학기에는 같은 금액의 성옥장학금이 지급된다.

올해로 41주년이 되는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조선내화㈜ 창업주 고 성옥이훈동 명예회장이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으로 기본재산이 2백억원에 달하며 그동안 5,249명에게 75억9천5백만원이 지급되었다.

한편 성옥기념관은 근현대 서예대가들의 작품과 도자기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되고 있으며, 별관갤러리에서는 월별로 작가 지역 작품 초대전을 하고있어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성옥문화재단이 2018학년도 성옥장학금과 성옥상 및 모범소녀상으로 240백만원이 지급된다.

하반기에 지급 예정된 성옥장학금과 문화사업을 포함하면 4억6천만원이 금년에 지급된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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