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YWCA(회장 이혜경)는 지난 9일 목포역 광장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7주기 탈핵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탈핵주간(5일부터 13일까지)에 맞춰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탈핵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No More 후쿠시마!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시민의 힘으로!’ 라는 주제를 가지고, 호소문 낭독과 피켓전시, O·X 퀴즈, 현수막 전시, 구호제창 등의 내용으로 지역민들에게 핵발전소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후쿠시마 7주기를 맞아 후쿠시마 핵사고의 피해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러한 핵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탈핵의지를 다지고, 노후원전 폐쇄와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목포YWCA는 2014년부터 탈핵운동을 중점운동으로 채택하고, 노후핵발전소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에너지 절약 실천활동 등 ‘탈핵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탈핵 세상을 열어갈 것과 탈핵에너지 정책 마련,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한 교육, 캠페인 등을 적극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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