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신안출신 임흥빈 전남도의원이 지난달 29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신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안군 최초 3선 도의원으로 초선시절부터 정치력을 인정받아 온 임흥빈 도의원은 전남도의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을 거쳐 지난 2010년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임흥빈 의원은 숱한 정치적 고비에도 외길 민주당을 지켜온 소신과 의리의 정치인으로 정가에서 평가받고 있다.

전남장애인총연합회를 발족해 초대회장에 취임한 임 의원은 장애인체육 발전은 물론 그동안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왔다.

또한 천일염 생산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해 소금생산에 필요한 전기요금 인하 건의안을 의회에서 대표발의해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했다.

특히, 최근 국가기념일로 선포된 ‘섬의 날 제정’ 이 있기까지 전남도의회에서 촉구 결의안을 지난 2016년 대표 발의, 의정활동을 통해 신안 섬의 중요성을 국가차원에서 전국에 전파하는 공을 인정받고 있다.

임 의원은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를 통과한 직후 전남도의회에 사직원을 접수하고, 신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흥빈 도의원은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도정에 참여하면서 보고 느꼈던 신안군정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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