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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꾼 선출, 인물론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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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7: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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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전남도당은 공천후보자 신청을 마감한데 이어 공천후보자를 발표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도내 22개 시·군 전 지역에 단체장은 물론 광역 및 기초의원에도 후보자를 공천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도 공천신청자 신청을 받아 대상자의 서류심사, 면접심사,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공천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 정치권도 선거 체제가 본격화됐다. 2016년 총선에서 분 국민의당 호남 바람으로 다당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민주당 일당 독식이 사라질 것으로 예견됐다. 그런데 지난해 말 안철수 대표의 바른정당과의 합당 발표로 분당 사퇴가 벌어지면서 바른미래당(전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국민의당 분당파)의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이 같은 현상은 사라졌다. 더민주당 출마후보자 쏠림현상이 다시 재연됐다. 지역에서 높은 당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더민주당 공천 신청 인원은 넘쳐난 반면 평화당(옛 국민의당)은 현역 국회의원을 떠나지 못한 현역 지방 의원들만 남게됐다.

목포와 같이 지역위원장이 없는 시 군에선 더민주당 예비후보로 과거 비리 연루자와 지방자치 이해의 수준 이하 인사, 부동산 투자 등으로 돈을 번 졸부 등이 나서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들이 과연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더민주당 후보가 적절한지 의문을 갖는다. 지역에서 보면 이들의 과거 이력은 말그대로 촛불민심의 척결대상이지 촛불민심의 지지대상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더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도만 믿고 지역에서 옥석을 가리지 않는 공천을 했을 경우 촛불민심의 당 지지도가 왜곡될 소지가 있으며 지역에서 당 지지기반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같은 목포의 정치 구도 변화는 본선에서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  이는 지역발전과 전남의 정치발전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

당의 지지도에 취하고 함몰된 유권자들이 지역일꾼을 선출하는데 소홀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4년간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유능하고, 덕망높은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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