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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년만에 이순신 지혜 목포 수군문화축제서 재현하다1597년 정유재란 왜군 물리친 설화 초등학교 국어책에 실려
이효빈  |  0322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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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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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이순신 수군문화축제에 참여한 목포지역 어린이들이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하고 박홍률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물리친 지혜를 421년만에 재연출했다.

목포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유달산 노적봉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에서 재현했다.

올 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은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선보이는 '1597 노적봉 재현'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유달문화협동조합의 이순신 역사문화 골목길 걷기 행사와 목포문화원의 목포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목포시는 ‘노적봉 설화’를 바탕으로 수군문화축제에서 노적봉 전체를 볏짚으로 쌓아 1597년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한편 목포시립예술단의 춤과 노래, 연극으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축제는 목포진에서 수군 퍼레이드, 수군 교대식, 강강술래, 목포 수군 해상 퍼레이드 등 수군 관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졌다.

노적 쌓기, 수군 신호 연 날리기, 판옥선 모형 만들기, 수군병영 체험과 함께 해군 제3함대의 협조로 해군 홍보체험관도 운영했다.

노적봉과 관련된 이야기는 1954년 발행된 당시 초등학교 국어3-2 교과서의 '전해 오는 이야기 장'의 '8. 노적봉과 영산강'이란 제목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노적봉은 단순히 바위산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유적"이라며 "1597년 노적봉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축제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축제장을 찾으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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