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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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8.04.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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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라, 그리고 발전하라

날마다 내가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지적으로, 건강상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노력하자. 회개 없는 발전도, 발전 없는 회개도 다 같이 부족한 것이다.

△ 타산지석

한 사람이 사회가 인정해줄 만큼 성장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린다. 그러나 이름 망치는 데는 순간이면 족하다. 많은 사람들, 국민의 존경이나 기대를 받던 사람들이 압력이나 유혹에 못 이겨 자신을 망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얼마나 가슴 아파했는가. 그리고 인간의 신념이니 인격이니 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자주 회의감이 들었던가. 그보다도 그러한 변절의 인사들이 아직도 국민들이 자기를 옛날대로 인정해주는 것으로 착각하고, 지도자연하고, 설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불쌍하고 민망하던가!

△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백유경에서 부처님이 말하기를,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고 하니 마치 눈먼 거북이가 망망한 대해를 떠내려가다가 썩은 나무토막을 만나서 이를 붙잡고 그 나무토막에 뚫어진 구멍을 찾아 그 구멍을 빠져나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
사람으로 태어난 것의 귀중함을 얼마나 절실히 표현한 말인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아주 큰 축복이며 멋있는 일이라는 것은 다른 동물을 볼 때도 알 수 있다. 아무리 삶이 고통스럽더라도 다른 동물 아닌 사람 동물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고통과 시련에 대항해서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보겠다는 의욕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자료제공/신재중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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