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이방수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상태바
민주평화당 이방수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 이효빈
  • 승인 2018.04.2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2선거구(북항,죽교,산정,목원,동명,유달,만호동)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목포지역 전남도의회 의원 예비후보들을 소개한다. 목포 1,2,3,4,5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민주평화당(평화당),정의당,바른미래당 등에서 공천자로 확정된 예비후보들을 우선 소개할 방침이다. 목포2,3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경선 후보가 확정 되면 예비후보를 소개할 방침이다.

- 출마의 변을 말해달라.

저는 30년 동안 극단갯돌, 민예총, 목포민주시민운동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문화운동을 실천했고 그 바탕으로 목포시의회에 진출해 정책행정에 대해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정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중견간부로 지내면서 정책과 행정을 맡아 전라남도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서 힘써왔습니다. 따지고 보면 제 생의 전 과정은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촛불혁명의 여파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인 인간존중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정치의 태도 또한 공동체를 목표로 개인과 집단의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중시하며 공정하고 평등한 시민정치, 자유롭고 감성이 살아 있는 생활정치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민간단체, 시의회,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절차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민주적 의사과정을 효율적으로 전개한바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도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지역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출마를 한 것입니다.

- 주요 경력 및 이력.

80년대 전두환 군사독재시절부터 민주화를 위해 30년동안 문화예술로 항거해 이 땅의 정의를 위해 누구보다 행동과 양심에 있어서 떳떳하게 살아 왔습니다. 극단갯돌에서는 15년동안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2001년부터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운영해 한국 4대 공연축제, 문화관광부 대표공연예술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어 목포를 알렸습니다. 갯돌에 있을 때는 국내는 물론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제사회에 목포를 알렸습니다. 이러한 저의 뛰어난 기획력과 강력한 리더쉽의 결과로 KBS 주최 기획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9대 목포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전시성 사업이나 시민혈세를 낭비하는 시스템에 대해 견제하고 막아 낸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전라남도 산하 공공조직인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진출해 중견간부 역할을 맡아 소외지역 취약계층, 전남문화예술교육, 전남생활예술지원, 문화공간활용지원사업 등 전남문화문광발전에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전남문화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화재보존정책, 문화유산활용정책 등을 수립해 전통문화재를 보호하고 육성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지원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2위였던 전남을 제가 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2년 연속 1위라는 명예로운 위치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 대표 공약 3가지.

근대역사문화도시와 녹색도시를 융합해 주민이 행복한 원도심,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환경에 대한 다양한 조례제정 및 예산 편성에 주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멋있는 도시는 늙지 않는다는 청사진을 펼쳐보겠습니다. 첫째, 목포원도심의 특성을 전략화해서 경제 활성화 정책에 주목 하겠습니다.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사회안전망 제도와 더불어 관광, 수산업 등을 활용한 제도를 마련하고 조례화해 주민이 경제적 이익을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원도심의 대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및 보건 서비스정책은 물론 노인의 정체성 향상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의견을 표명하고 예산심의에 만전을 기해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습니다. 셋째, 4차 산업혁명 추진위 설치·운영을 위한 조례입법을 추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근대도시와 녹색도시를 융합해 생태형 도시공동체를 실현시키겠습니다. 문화예술행정 전문가답게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예술가와 시민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나갈 수 있는 조례개정과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목포 지역 현안은?

제가 목포시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지역구는 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북항동·대성동·산정동·죽교동으로 목포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의 숨결이 있는 원도심 동네입니다. 그러나 원도심은 도시양극화에 따라 극심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제, 관광, 복지, 교육, 문화, 예술 등 많은 부분에서 낙후된 원도심을 회생시키고자 일자리창출, 청년창업, 도시재생사업, 문화관광 활성화 등 대책을 강구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에는 무분별한 도시개발, 지속가능성 없는 전시행정, 영혼 없는 선심성 복지정책, 주민소통의 부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원도심에 대한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전체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도출해 원인을 파악하고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감시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원도심의 현안과제를 관광경제, 보건복지, 교육환경,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등으로 나눠 해결하겠습니다.

- 전남도청 이전 10년을 맞이했다. 전남도의원이 된다면 목포시와 전남도의 가교 역할은 어떻게?

문재인 정부는 개헌안을 발의하고 다양한 권력분산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명시했고 자치행정·입법·재정권 확대를 통한 지방분권형 개헌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2005년 광주시에서 무안군으로 옮긴 전남도청은 남악신도시 탄생과 더불어 전남서남권에 경제 문화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남악의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목포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목포권의 지역조선업 위기 등 경제력 저하와 함께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절벽 시대를 맞은 전남도는 농도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데다가 동부·중부·서부권으로 삼분화 되면서 지역이기주의가 첨예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남도 차원에서 도시를 살릴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선 가까운 지방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전남도의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는 도시공동체건설에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각각의 도시들끼리 상호신뢰 구축을 목표로 여러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군의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해선 전남도와 도의회의 중재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도와 시·군과의 상호발전을 위해선 전남도가 지금보다 더 많은 시·군 인사교류를 단행해 행정의 전문성은 물론 상호 도시 간의 가교역할을 해야 합니다. 민간단체와 정치권이 나서서 신뢰를 구축하는 협의적 모델도 가져와야합니다. 그러했을 때 전남도와 목포시의 미래 발전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목포시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라남도를 연계해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남도의 미래를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장기 전략으로 우리지역의 발전으로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여러분, 저는 평생을 공동체라는 화두를 삼고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어느 누구보다 양심과 행동에 있어 떳떳한 생활을 실천했습니다. 문화운동가, 시민운동가, 의정활동가, 행정가 등을 거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오로지 시민을 위해 한길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결코 자신의 이익에 안주하거나 불의에 타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를 살리고 목포원도심을 살리는 해법을 찾겠습니다. 정치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력을 쌓은 사람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포원도심 이방수를 선택해 주신다면 주민여러분에게 힘을 드리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도시민의 소중한 세금 단 한 방울도 세나가지 않도록 이방수가 방수하겠습니다. 말하기 위한 약속보다는 실천하기 위한 정책과 감시행정에 최일선으로 나서겠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주민을 섬기고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원도심을 만들겠습니다.     
정리=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