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목포시장 후보 김종식 확정 경선 52.72%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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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목포시장 후보 김종식 확정 경선 52.72% 1위
  • 류용철
  • 승인 2018.05.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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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박홍률, 정의당 박명기, 한반도연 김성남 등 출마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에서 김종식 후보가 1위를 차지,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더민주당은 도내 22개 자치단체 후보를 결정했다. 목포시장 선거도 더민주당 경선이 최종 김종식 후보로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이 올랐다.

더민주당 경선을 통해 김종식 예비후보가 최종결정돼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평화당 박홍률 예비후보을 비롯해 정의당 박명기 예비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예비후보 등 4명이 나서게됐다.

더민주당 전남도당은 김종식, 조요한, 최기동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종식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여론조사 결과 김종식 후보 권리당원 49.9%, 안심번호 55.54%로 최종합계 52.72%를 획득, 후보로 확정됐다.

최기동 후보는 권리당원 29.53%, 안심번호 23.17%, 감점 10%적용으로 23.715%를 획득했으며 조요한 후보는 최종 20.93%로 3위를 차지했다. 김종식 후보는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완도군수 3선을 역임했다.

더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은 갖가지 파행을 뒤로하고 최종 마무리됐다. 더민주당 중앙당의 전략공천 추진으로 5일동안 경선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멈추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김한창과 최기동 예비후보는 김종식 예비후보의 목포시장 경선 후보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들은 김 에비후보가 완도군수 재임시절 부인의 인사청탁 재판 결과와 완도신문 탄압 등으로 이유로 후보 자질이 의심되다며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또 이들은 조용한 예비후보에게도 음주운전 전력으로 후보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종식 후보는 본보와 통화에서 “자신의 덕 없이 살지 않았는데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분이 없이 공격해와 어리둥절하다. 당내 경선인 만큼 본선의 승리를 위해 서로 치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당내 결정에 따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선에 탈락한 최기동 후보는 페이스 북에 “1등 공신은 감점을 주고 해당행위자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컷 오프당한 후보를 살려주고 음주운전 2회면 컷 오프되는데 음주운전 4회 후보에게도 기회를 주고 도덕성이나 청렴도는 평가대상도 안되는지 흠결이 많은 후보를 감싸주고 가는 경선이 과연 문제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이개호 도당위원장의 경선 원칙인지 묻고 싶다. 법과 원칙과 상식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융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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