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모기 박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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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모기 박멸한다"
  • 이효빈
  • 승인 2018.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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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LED 램프 포충기 추가 설치...서식지 제거 참여 당부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시가 친환경 방역 퇴치기인 포충기를 방역 취약지와 공원 등에 추가 설치해 모기박멸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충기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해충 방제기기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입암천, 삼향천, 주요공원 등에 포충기 183여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주민 이용이 많은 옥암수변공원, 이로공원 등에 15대를 추가로 설치해 해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킬 방침이다.

모기유충 서식처 제거를 위해서는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기 ▲폐타이어, 쓰레기통에 담긴 물 제거 ▲화분이나 받침대에 고인 물 버리기 ▲배수구 및 하수구 주변 청소 ▲집 주변 풀이나 잡초 제거 등이다.

문선화 건강증진과장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화학적 방법과 포충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면서 “예산이 확보되면 주민민원 발생지역을 우선대상으로 추가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원 발생시 바로 출동하는 방역소독 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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