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예비후보 정책 서면인터뷰 3 - 4
상태바
목포시장 예비후보 정책 서면인터뷰 3 - 4
  • 이효빈
  • 승인 2018.05.24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내항 개발에 대한 의견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수협이 2020년이면 북항으로 이전한다. 어선 정박지도 북항으로 이전하게 되면 목포내항은 여객선 기능만 남게 된다. 여객선 기능도 신안군이 추진한 송공항 개발이 빨라지면 하의도 장산도 방면 여객선도 이전하게 된다. 그러면 제주도를 오가는 목포 국제항만 남게 된 다. 목포내항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목포신항만 개발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 민선2기 24선석 개발계획에서 민선4기때 12선석으로 축소된 이후 아직까지도 4개선석이 개발이 안된 채 8개선석만 활용하고 있다. 목포신항 개발에 대한 대안은 있는가?

▲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더민주당 김종식 후보 = 목포수협이 북항의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로 이전하면 내항을 목포 연안 관광항으로 개발하여 남항 일대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내항을 관광항으로 개발하여 목포 연안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다도해 해상관광과 낚시, 스킨스쿠버, 갯벌체험, 무인도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관광의 출발지면서 도착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내항 인근지역에 해양레저스포츠 장비대여나 수리점 그리고 숙박시설과 카페 등 청년들이 휴식하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서 새로운 도시 활력을 창출해야 한다.

현재 목포항에는 9개 부두와 28선석이 사용 중이며 2015년 기준으로 2,246천 톤의 물동량이 있었다. 현재 신항은 자동차 2선석, 컨테이너ㆍ철재 3선석, 석탄 1선석, 시멘트 1선석 등 총 7선석이 사용 중이다.

2020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총 9,020억원 투자하여 9선석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6,736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석탄, 잡화 등 3선석을 개발하고 민간은 2,284억원으로 다목적, 철재, 시멘트 등 6선석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유망산업으로 부상하는 해상풍력발전산업을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항에 에너지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평화당 박홍률 후보 = 목포내항은 북항수협이전에 따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목포 해안동과 금화동 일원에 호안정비 사업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고, 원도심 역사문화의 길과 연계한 해양문화관광지구로 지정하는 등 해양관광을 육성시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할 계획이다.

관광과 휴양, 상업과 문화 전시 등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형성해야한다. 

해양경찰청서부정비창을 유치해 목포 경제의 돌파구와 신항권의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목포신항의 활성화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서자 중앙정부에 해경서부정비창의 목포 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끈질긴 설득과 노력을 펼친 결과, 최근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1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세종시 총리공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전남 시장군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해경서부정비창 유치 등을 요청해 목포시가 서남해안을 모두 접하고 있어 국가 발전에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을 들어 국책사업의 중심지와 기점, 종점,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부정비창이 목포에 2587억원을 투입해 설치되면 연간 5000억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하고, 해경 300명이 상주하고 일자리가 3000여개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기존 조선업 관련 업체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조선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른 조선업 불경기를 이겨낼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정의당 박명기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 목포내항은 천혜의 어항이다. 하지만 2020년 수협이 북항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선구점을 중심으로 어업관련 산업의 타격이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목포의 탯줄인 원도심을 역사, 문화, 교육의 공간으로 재구축하는데 있어서 선창을 핵심적인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어시장 그리고 선구점등이 존재하는 내항 인근을 전통산업지구로 지정해서 수협인근 부지에 판매 선구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그리고 목포를 찾는 사람들이 수산물을 쇼핑할 수 있고 현장에서 구입하며 인터넷판매도 할 수 있도록 수산물 복합센터화를 추진하겠다.

목포신항의 개발대안은 첫째 서부정비창(해양경찰 제 2 정비창)을 조속히 신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부정비창이 신설될 경우 서해와 남해,?제주권의 해경 경비함정(약?200척)을 목포에서 수리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을 될 것이며 위기의 조선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통일시대에 대비해서 대중국 무역항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 대불역의 화물운송철도가 물동량의 부족으로 중단되었다. 무역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외항 인입철도를 연결하고 컨테이너항으로 활성화시키겠다.

셋째, 자동차 전용수출단지로 활성화를 통해 신항이 기능을 강화하겠다.
<정리=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