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 시인과 목포청년들 ‘작가와의 만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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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경 시인과 목포청년들 ‘작가와의 만남’ 성료
  • 이효빈
  • 승인 2018.05.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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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생각구름 상반기 작가와의 만남 목포 첫 순서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지난 26일 목포남교소극장(구 청년회관)에서는 목포청년들과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2018 생각구름 상반기 작가와의 만남’의 첫 순서가 목포에서 시작된 것.

행사는 1,2,3부로 나뉘어졌으며 1부에서는 박성준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황혜경 시인과 청년들과의 만남이, 2부에서는 김현 문학평론가의 수필 ‘두꺼운 삶과 얇은 삶’을 함께 읽고 공개대담이 이뤄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목포의 청년독서모임 ‘청년 책방’의 회원인 임호성씨가 플래시몹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내가 쓰는 책’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졌다.

1부 행사인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된 작가는 황혜경 시인, 박성준 시인 및 문학평론가로 시 낭독 및 설명 독자와의 대담등 목포의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대부분은 국어국문과 및 시각디자이너, 작가지망생등 평소 문학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청년들로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행사가 진행 되는 동안 연신 고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1,2부 행사가 끝난 뒤 진행 된 황혜경 시인과 함께한 ‘1문1답’은 진로에 대한 조언 및 창작에 대한 고통 등 다채로운 질문을 통해 작가와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황혜경 시인도 “오늘이 등단한 뒤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두 번째 만남이다”라며 “독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이런 귀중한 자리에 목포의 청년들과 함께하게 돼서 뜻 깊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생각구름 상반기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생각구름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포 행사를 시작으로 순천, 여수에서 진행되며 시인, 동화작가, 문학평론가, 소설가등을 만나는 문화행사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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