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감 후보 병역·체납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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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감 후보 병역·체납 '깨끗'
  • 류용철
  • 승인 2018.05.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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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10억5천, 오인성 7억 장석웅 2억9천 재산 신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6·13 지방선거 전남 도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은 병역과 납세 부문에서 모두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은 대부분 10억원대 이하였다.

전남도교육감에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오인성 전 나주시교육장, 장석웅 전 전교조위원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일찍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후보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3명의 후보 모두 60대다. 오인성·장석웅 후보가 교사 출신이고, 고석규 후보는 교수 출신이다.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후보.

전과 부문에서 2명의 후보가 없으며 장석웅 후보만 집시법과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고석규 후보로 10억5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고 후보는 본인 소유의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을 비롯해 전북과 경기 지역 등에 모두 10여 건의 임야 등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인성 후보가 7억800만원, 장석웅 후보가 2억9천400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공교롭게도 교수 출신들은 임야나 전답 등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교사 출신들은 재산이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보험 등이 전부였다.

체납자는 없는 가운데 납세실적에서 고석규 후보 4천868만원, 오인성 후보 4천162만원, 장석웅 후보 2천354만원 등이었다.

이 밖에 병역 부문에서 고석규 후보 육군 병장, 오인성 후보 육군 하사, 장석웅 후보 육군 병장 등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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