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목포시장 후보 정책 서면 인터뷰 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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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목포시장 후보 정책 서면 인터뷰 4 - 2
  • 이효빈
  • 승인 2018.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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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 개통과 목포시 전략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압해도에서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가 오는 2020년 개통된다. 신안군 섬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섬의 농수산물과 주민 생활 물품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목포시의 역할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다. 교통환경 변화로 섬 지역 주민들이 목포시를 스쳐지나갈 확률이 높다. 목포시의 정책적 변화가 요구된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대안과 대책은 있는가?

 

▲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더민주당 김종식 후보 : 신안군 압해도~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가 2010년부터 5,689억원을 들여 길이 10.8㎞, 너비 11.5m, 왕복 2차로 공사가 현공정 85%로 건설 중에 있다.

새천년대교는 교량의 길이만 7.22㎞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길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를 배치한 독특한 형태이다.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바람과 안개 등으로 한해 110일가량 뱃길이 끊기던 자은·암태·팔금·안좌 등 4개 섬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면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가 훨씬 편해지면서 목포를 비롯한 외지로 나갈 수 있고 새천년대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만들어야 한다.

인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서 목포권이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정비고 또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면 목포시에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목포는 바다와 섬이라는 독특한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그런 만큼, 다도해 연안 크루즈관광, 요트,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러 스포츠와 갯벌과 염전체험, 도서의 민속 문화공연, 무인도 생태탐방과 트래킹, 해상케이블카, 새천년대교 등을 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평화당 박홍률 후보 : 올 연말에 신안군의 압해도와 암태면을 잇는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암태면 신석리와 압해읍 송공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7.26km의 교량이다.

목포시에도 새천년대교의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 개통에 따른 긍정적 영향으로는 연계 관광이 가능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도서지역의 숙박 등 취약점을 목포 도심권에서 해소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많은 효과기 기대된다.

대교의 개통은 해상케이블카의 개통과 맞물려 전남 서남권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전남지역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관광목포의 미래를 밝게 하는 희망이다.

KTX 개통과 수서발 SRT 증편 등 공간이 개선되고 극복됐다.

목포는 가깝고 놀기 좋고, 볼거리가 많고, 먹거리가 풍부하고,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모여 있다는 점은 10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목포지역이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전남 서남권의 중추 관광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충이 절실하다.

또 물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농수산물의 집적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목포시는 대양산단에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등 물류 거저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도서지역 교통환경의 개선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 정의당 박명기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 목포를 서남권의 교육·의료·복지 서비스의 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교육기관의 경우 고등교육기관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한 상황이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포함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목포지역 학교와 인근 섬 지역 학교간의 자매결연 추진등 상호교류 활성화,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위해 서남권역 공동체 구성 및 운영, 영어체험마을과 어린이 도서관을 활용해서 섬지역등 교육수요를 고려한 특화프로그램 운영해서 상호 밀착도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사각지대가 상존하는 전남 서남권의 기반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목포권역 응급의료센터인 한국병원이 목포, 무안, 신안 등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응급의료기반을 확충하고 서남권의 의료서비스 수요를 고려한 의료복합단지 구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도시재생프로그램,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화되어 가는 문화적인 욕구를 반영해서 목포가 스쳐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와서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정리=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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