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 지역 정치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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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 지역 정치권 '환영'
  • 류용철
  • 승인 2018.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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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홍률 후보 조선불황 목포권 경제에 희소식 반색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정부가 29일 조선업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목포와 영암, 해남지역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관련, 지역 정치권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업 침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될 것"이라며 "목포, 영암, 해남에서 신청한 사업이 확정되고 관련 예산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지정으로 직접적인 지원 외에 도로와 철도, 환경시설 등 지역 인프라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관광 홍보 지원 등 지역상권 및 관광 활성화 사업 등도 지원하게 된다"면서 "목포, 영암, 해남 노동자 및 입주 업체,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은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며 "조선업을 포함한 전남도의 침체된 제조업 분야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이번 지정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전남도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조선업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국회의원 후보는 "영암을 포함한 3개 지역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후보는 "이번 발표에 정부는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금과 연구개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영암을 비롯한 서남부권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 다각화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적절한 지원이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김종식, 평화당 박홍률, 정의당 박명기 목포시장 후보들도 일제히 환영 성명서를 냈다.

목포시장 후보들은 "지역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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