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성매매 미끼 남성 원룸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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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성매매 미끼 남성 원룸 유인
  • 이효빈
  • 승인 2018.06.0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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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남성 등 5명 강도상해 영장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경찰서는 1일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유인해 폭행·협박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A(20)씨와 B(17·여)양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48분께 동거 중인 목포시 한 원룸으로 C(19)씨를 유인, 성폭행범으로 몰아세우며 집단 폭행한 뒤 현금 130만원과 스마트폰 2대 등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진 뒤 사귈 것처럼 속여 원룸으로 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의 연락을 받은 4명이 원룸에 들어가 "성폭행을 하려한 것 아니냐"고 C씨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C씨를 모텔 등지로 끌고 다니며 최신형 스마트폰을 개통하게 한 뒤 되판 정황을 포착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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