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의원 선거 선거운동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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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의원 선거 선거운동 치열
  • 류용철
  • 승인 2018.06.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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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거구 운동원간 폭행까지 발생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사전투표가 실시된 지난 8~9일에 목포지역 후보자들간에 과다경쟁을 펼치면서 운동원들간 폭행 사건이 발생해 목포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9일 목포 도의원 5선거구에서 A후보측 운동원이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상대측 운동원을 목격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폭행과 협박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다.

A운동원은 상대측 운동원 3명이 선거투표소 100m 안에서 공보물을 유권자에게 보여주는 불법 선거운동을 목격하고 현장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집단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상대측 운동원 3명이 자신의 휴대폰을 탈취하기 위해 팔목을 비틀고 위협을 가하고 공포 느끼고 도망하려는 자신을 가로막고 휴대폰을 빼앗으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팔목 등에 철과상을 입고 집단 위협의 공포감으로 현재 선거운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A 운동원은 목포경찰서에 폭행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지역에는 높은 당 지지도를 업고 출하만 더민주 후보와 현역 도의원들의 평화당 후보간에 한 치 양보 없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선거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자간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특히 운동원들간 폭행사건이 터진 이곳 선거구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7표 차이로 낙선한 전경선 후보가 더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현역 도의원인 배종범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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