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일본 고치현의 독립 야구 구단인 ‘고치파이팅독스’ 야구팀이 14일부터 20일까지 목포를 방문해 목포에서 목포시야구협회(협회장 구한성)와 함께 전지훈련을 펼친다.
전지 훈련 기간 동안에는 기아타이거즈 3군과의 연습경기, 목포시야구협회와의 합동훈련, 공생원과 목포시리틀야구단의 야구교실 등 다양한 일정이 잡혀져 있다. 목포시야구협회 구한성 회장은 “작년 목포시와 일본 고치현이 관광교류를 약속한데 이어 이번 독립야구단의 방문으로 목포시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와 일본 고치현은 6.25 전쟁 당시 목포공생원을 운영하며 전쟁 고아 3000명 이상을 돌본 고(故) 윤학자(본명: 다우치 치즈코) 여사를 계기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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