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후보"지역주간지 왜곡보도로 신안군수 선거 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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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후보"지역주간지 왜곡보도로 신안군수 선거 혼탁"
  • 류용철
  • 승인 2018.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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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신안군수을 출입하는 지역 주간신문이 예비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및 특정 후보에 대한 불이익성 보도 등으로 말썽이 끊이질 않고 있다.

15일 고길호 신안군수 무소속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지난 14일 신안신문은 ‘신안군수선거 무소속 고길호-임흥빈 후보 단일화?’란 제호의 제목으로 신안군 정가에서 풍문으로 떠도는 말들을 마치 사실인 냥 기사화로 선거 전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길호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질의를 위해 신안군선관위와 경찰에 정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보여 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주간지 신안신문은 보도를 통해 당사자 간에 사실 확인 절차가 전 혀 없는 가운데 악의적인 단어를 통해 두 후보를 비방하면서 자신들의 신문에서 여론조사를 발표한다는 시기를 거론하는 등 교묘한 전략적 기사로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 하고 있다.

주간지 신안신문은 그동안 고길호 후보 측과 관련한 비방성 기사를 일방적으로 다뤄왔다고 판단되는 과정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갈수록 그 정도가 왜곡되고 있어 불가피한 대응임을 밝혔다.

또 고후보 측은 “낮은 지지율에 초조감 확산···단일화 제안”은 기자의 악의적인 표현으로 고 후보 측은 여론조사 등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군민과 접촉하는 선거 홍보에 집중하면서 당선을 확실시 하고 있는 상황에‘ 초조감 확산’은 “기자의 악의적인 표현으로 다른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후보에게 ‘만나달라고 지속적으로 전화가 걸려왔다’는 내용역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임흥빈 후보의 무소속 출마기자회견 당시 관계자와 우연히 만나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를 전하는 정도로 티타임을 갖자고 제안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자 한 번의 통화가 있었을 뿐이다.”고 밝혔다.

더구나 두 후보는 사퇴와 여론조사 방법 등 어떠한 의견조율이 없었으며, ‘신안군의 발전을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서로 격려를 했을 뿐인데도, 주간지 신안신문은 마치 고 군수가 구걸을 한 것처럼 왜곡된 기사를 작성하여 SNS 계정에 올리는 등 다른 의혹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

한편, 고길호 신안군수 예비후보 측은 “주간지 신안신문은 마치 선거 판세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여러 의혹을 살 수 있는 왜곡된 기사를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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