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휴환 시의장, 민평당 이재용 부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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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휴환 시의장, 민평당 이재용 부의장 선출
  • 김영준
  • 승인 2018.07.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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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제11대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4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의회운영위-김오수(민), 기획복지위-박용식(민)
관광경제위-김귀선(평), 도시건설위-박용(민)



목포시의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40회 임시회를 열고 제11대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민주당 재선 시의원인 김휴환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찬성16표, 반대2표, 기권2표, 무효1표를 받았다.

또 부의장에는 민주평화당 이재용의원이 12표를 얻어 9표를 얻는 같은 당 정영수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부의장 자리는 당초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시의회 운영의 협치 차원에서 민평당에 부의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책임질 의회운영위원장에 민주당 초선인 김오수 시의원이 선출됐다. 

목포시 감사실과 기획관리국, 자치행정복지국, 보건소, 동주민센터 소관 사항을 주업무로 보는 기획복지위원장 자리는 민주당 초선인 박용식 시의원이 차지했다.

시 성장동력실과 관광경제수산국, 교육문화사업단, 환경시설관리사무소 소관 업무를 담당하는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장엔 민주평화당 재선인 김귀선 시의원이 자리를 맡았다.

도시발전사업단과 안전도시건설국, 상하수도사업단, 자동차등록사무소 소관에 관한사항을 들어다 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엔 민주당 초선 박용 시의원이 선임됐다.

새로 선출된 김휴환 시의장은 “28년째인 지방자치에 목포시민들이 새로운 지방자치의 염원을 담아 더불어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지방정치를 혁신하는 마음으로 민주평화당 등 다른 당과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의회, 새로운 지역정치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로써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4명과 민평당 의원2명으로 구성된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고 1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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