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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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한다
  • 류용철
  • 승인 2018.07.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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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9억5천만원 투입 25대 주차공간 증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중소벤처기업부의 고용위기 지역 추가 지원 결정에 따라 '목포 신중앙시장'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신중앙시장은 청년의 거리인 청춘항과 먹거리 거리인 북항과 인접해 있어 지역 체감경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낙후된 주차시설 등으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추가 사업지로  '목포 신중앙시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조선업종 위기에 따라 지난 5월 목포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진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4월 광주 말바우시장 등 10개 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신중앙시장은 지자체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장실 개·보수, LED조명 설치, 폐쇄회로(CCT)TV 설치, 외관 도색 등을 추진했지만 협소한 진입로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줄면서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목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9억5000만원(국비 5억7000만원·시비 3억8000만원)을 투입, 기존 59면에 불과한 신중앙시장 주차 면수를 84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중앙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해소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형 중기부 광주전남지방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용·산업 위기 지역인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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