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푀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시기가 내년 4월로 확정됐다.
목포시와 시공사 새천년종합건설은 지난 6월 1일 발생한 화물운반용 임시삭도 철탑 전도사고와 관련해 사업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고 개통시기를 연중 관광객 수가 많은 시기인 내년 4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새천년종합건설에 따르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당초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왔으나,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의 해상 구간 820m를 무 지주로 건너게 하는 프랑스 포마사의 첨단 타워설계와, 시공사 새천년종합건설의 최신 안전공법 적용해 진행 중이다.
특히 최고 높이 155m에 이르는 케이블카 5번 타워의 공사는 세계 두 번째 높이의 케이블카 타워 공사로, 완공 후 목포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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