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에서 ‘누구나’로, ‘괜찮아 마을’입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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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에서 ‘누구나’로, ‘괜찮아 마을’입주 모집
  • 이효빈
  • 승인 2018.07.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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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는 당신이 주인입니다!
사진 좌부터 김용호, 김아영, 김지연, 박명호, 이유지, 김유림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청년이 주인이 되는 곳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가 8월 1일 입주자 모집을 마감한다. 앞서 본보 574호 1면에 소개된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를 독자들에게 상세 보도하기 위해 본보에서는 프로젝트 기획자 ‘공장공장’ 박명호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무나’였던 당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명호씨는 청년들을 세상의 점이라 표현한다. 이런 점 같은 청년들이 새로운 주인이 되는 곳이 ‘괜찮아 마을’인 셈. 6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끌어내 지역에 실질적으로 정착하고 도전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한다. 1기 모집기간은 8월 1일이며 참가비용은 20만원이다. 이 20만원은 교육 기간 중 48시간 창업 프로젝트의 개인 창업 비용으로 전액 쓰인다. 60명을 모집하며 수강생 중 30명은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정착하게 된다. 명호씨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로 청년 섬 농부, 청년 어부(신안군 양식장 지원), 청년 선장(요트커스텀 회사), 회포장 전국배달(항동시장 수산물 가게), 해산물 옥션(청년5인 협동조합), 인력거 창업(목포의 근대 문화 유산 활용), 섬마을 코딩선생님, 노인 요가 선생님, 자연산 피쉬앤칩스 가게, 홍어삼합 카나페를 이용한 디저트 가게를 제시했다.

“실력과 가능성을 가졌지만 등 떠밀어 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청년, 지치고 실패했지만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싶은 청년들이 주인공이에요. 여러분 지금 바로 ‘괜찮아 마을’로 입주하세요!” 명호 씨를 도와주는 공장공장 팀원 여섯 명도 입주자들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란다. 첫 일주일은 여행, 휴식, 음식 나눠 먹기 등으로 이루어져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목포 청년들이여! ‘괜찮아 마을’로 오라~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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