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하위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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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하위권' 추락
  • 류정식
  • 승인 2018.08.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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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공사 59, 공단 87, 하수도 95)을 대상으로 2017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반해 전남개발공사는 하위권인 '라' 등급을 받았고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최하권인 '마' 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기초단체 공기업 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는 광양시가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고 여수와 순천시가 '나' 등급을 받았다. 나주와 목포시, 화순군, 영광군이 '다' 등급을, 영암군은 '라' 등급에 그쳤다.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에게는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 임직원은 평가급을 받지 못하며 해당 기관 사장과 임원의 연봉은 전년도보다 5~10% 삭감된다. 


행안부는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과 지속적인 적자로 재무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경영진단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사업 규모 축소나 조직개편, 법인 청산 등 경영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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