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도청서 현장 최고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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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도청서 현장 최고위 개최
  • 류정식
  • 승인 2018.09.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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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때 2000억 예산 지원 약속 논의 없었다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더블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및 새 지도부는 첫 번째 예산정책협의회를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남도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또 서울-목포-제주간 고속철도, 목포-군산간 서해안철도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 시켜달라 요청했으며,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전남이전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시가 제출한 예산 요구서에 100억원에 대해 물었다. 지역 정가에선 김 시장이 제출한 목포시 예산의 ?100억원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날 민주당 요구 예산에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 추미애 대표가 약속한 해양수산 관련 2,000억원 예산 지원에 대해선 구체적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도는 목포시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서 국비 지원을 요구했다.

수도권, 영남권, 서해권에서 목포로 접근이 쉽게 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서울-(목포)-제주 고속철도 추진 ▲남해안철도(목포-보성)건설 및 전철화 ▲서해안철도(목포-군산)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완공 및 ▲광주공항 통합에 따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구축 등을 목포시는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목포를 중심으로한 서남권의 주요 사업 발전를 위해 조선 산업은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 기반 구축을 요청했다.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해는 ▲목포신항 해상풍력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을 요청했고 이에따른 항만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목포신항 제2자동차부두건설 ▲목포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을 건의 하였다. 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도 건의 하였다.

관광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목포신항 국제크루즈전용 부두 건설 ▲이순신 호국관광벨트조성 사업을 건의 하였다. 목포는 ‘고하도 역사유적공원’이 대상 지역 선정을 요구했다.

다음으로는 지역 생활밀착형(SOC) 기반시설로 ▲남악 공공하수처리장 시설 개선 및 ▲관광자원화▲대반동 호안 정비 공사를 요청했다.

목포와 인접한 무안, 신안군에는 가뭄 해소를 위해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으로 ▲영산강 3, 4지구에 내년도 예산 507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안 흑산공항 건설과 흑산도 ‘항공해양관광단지 조성’ ▲자은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건의됐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여러 현안사업들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등과 협의해 잘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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