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시민 인식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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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시민 인식 개선돼야"
  • 이효빈
  • 승인 2018.09.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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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즈시네마서 목포동물보호단체 참여 행사 열려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지난 9일, 한국고양이의날을 맞이해 원도심 ‘오즈시네마’에서 목포고양이보호엽합(회장 김인숙)과 시민들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상영된 길고양이다큐멘터리영화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감독 조은성)’영화 상영과 함께, 조은성 감독과 영화 시나리오를 맡은 이정은 작가의 gv(관객과의 대화)가 개최됐다.

40명 가량의 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마무리 됐다. 길고양이 다큐 영화를 보며 함께 울고 웃기도 하며 영화를 관람한 뒤 진행된 gv에서는 ‘한국 길고양이들의 현실을 의미있게 방영했다’, ‘영화 속에 나온 대만과 일본 사례가 너무 부럽다’, ‘한국 특히 목포의 길고양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은 어떻게 해야 할까?’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행사 장소와 영화 및 감독을 섭외한 오즈시네마 김영pd는 “목포에서 반려동물에 관한 여러 행사가 개최됐지만, 동물보호단체와 목포시민들과 함께한 오늘은 특히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좋은 영화와 함께 여러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기쁘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목포고양이보호연합 관계자는 “좋은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앞으로 항구축제 등 축제 속에서 시민들에게 길고양이 인식 개선 및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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