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만 비리 의혹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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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만 비리 의혹 수사 ‘본격화’
  • 이효빈
  • 승인 2018.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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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접대 의심 골프장 압수수색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신항만㈜의 횡령과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골프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골프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남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남 해남군의 유명 골프장을 압수수색하고 최근 3년간 결제 내역 등이 남긴 서류를 확보했다. 해당 골프장은 목포신항만 관계자들이 해경 간부와 지역 언론인 등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앞서 지난 4일 경찰은 목포신항만을 압수수색해 운영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엔 골프 접대 의혹을 받은 서해해경청 소속 총경이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목포신항만과 관련 접대나 향응을 제공받은 지역 인사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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