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김종식 목포시장 사전선거운동 혐의 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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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김종식 목포시장 사전선거운동 혐의 또 소환조사
  • 이효빈
  • 승인 2018.10.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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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검찰 송치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혐의 추가 송치 예상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김종식 목포시장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지난 3일 또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번에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김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 전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한 것이다.

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 전에 각종 단체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사전선거운동 혐의다. 김 시장은 태원여객 조합원 교양교육에 들러 운전자들에게 시장에 당선되면 준공영제 도입 등을 통해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또, 김 시장은 스카이웨딩홀에서 개최된 목포농협 조합원 권역별 영농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예산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당부한 혐의다.

목포경찰서는 2건을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김 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이주 내로 김 시장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김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혐의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사전선거운동 등 3가지다.

이번에 이중 사전선거운동 관련 2건에 대해서만 경찰이 검찰에 송치함으로써 김 시장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 선거법 위반에 대한 혐의는 추가로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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