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혜자시민기자]지난 1일 북항동 나눔가게 7호점 복스짜장짬뽕전문점(대표 김태봉)이 지역어르신 250여 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김태봉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25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으로 점심을 대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북항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추석에는 어려운 가정에 라면 50상자를 기부하고 정기휴일에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습관처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서부경로당 박순자 회장은 “우리 같은 늙은이들에게 매달 이렇게 맛난 짜장면을 만들어주는 사장님께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열 북항동장은 “북항동 나눔가게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원을 발굴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번은 쉽지만 주기적으로 봉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거듭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북항동 나눔가게는 12호점까지 있으며, 매달 고기, 생선, 종합비타민, 밑반찬 지원, 피자·치킨쿠폰 지급 등 다양한 종류의 후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혜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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