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등 릴레이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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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등 릴레이 1인 시위
  • 류용철
  • 승인 2018.10.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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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반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무안 남악신도시에 대규모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추진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포권 소상인공인과 정치인들의 반대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전 대표)도 오후 3시 남악롯데쇼핑몰 앞에서 ‘롯데쇼핑몰 피해 대책 마련 촉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최근 남악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목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남악 롯데아울렛 앞에서 매일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전남도의원을 지낸 민주평화당 목포지역위원회 강성휘 사무국장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목에 걸고 남악 롯데아울렛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1인 시위에 참여한 박지원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 권역은 조선업, 관광업, 수산업 삼중고를 겪고 있어서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선정토록 해 관련 예산 1742억원을 지원받도록 하는 등 모두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유통 재벌들은 지역경제를 파탄내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내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롯데쇼핑몰 입점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철회에 대해 전남도, 목포시는 물론 롯데 신동빈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각각 약속과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무안군에 대규모 점포 등록 신청을 제출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남악신도시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 할인점을 신축하기로 하고 건축 허가와 착공 신고를 마쳤다.


점포 등록 신청이 수리되면 착공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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