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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하기관 선거캠프 인사 내정설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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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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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임원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시장 선거 캠프 출신 인물을 기용하는 낙하산식 보은 인사나 퇴직 공무원 자리 만들기 등의 구태가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국제축구센터 신임 센터장에 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다는 것 외에는 전문 분야와 관련이 없는 인사가 내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목포시 축구상임부회장직에도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한 인사가 취임했다.

그밖에도 시장 선거 캠프에서 일한 산하기관의 장이나 주요 임원에 내정된 경우가 한두 곳이 아니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시장 측근이나 캠프 출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제돼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시장의 시정 철학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인물을 기용하는 것이 시정 전체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전제가 있다. 바로 전문성과 능력이다. 해당 분야에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능력을 인정받은 이라면 출신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하지만 연줄만으로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목포시 산하기관 인사를 보면 선임 절차는 형식에 그칠 뿐 특정 인사가 사실상 내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산하기관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전제돼야 한다. 절차를 무시한 낙하산식 보은인사는 산하기관 조직을 흔들 뿐만 아니라 목포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 위태롭게 한다.

인사에서 과거와 달라진 것 없이 구태를 반복한다면 시민의 실망만 부를 뿐이다.

목포시는 무엇이 시민 행복을 위한 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기 바란다. 산하기관 보은 인사는 철회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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