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가을 밤 스크린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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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가을 밤 스크린에 물들다
  • 이효빈
  • 승인 2018.10.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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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열려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는 씨네로드, 영상문화놀이터 목청, 국도1호선밴드가 주관하여 진행되는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목포에서 펼쳐진다.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는 국도1호선이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다시 연결되어 평화와 통일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희망하는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 하루 전 17일 수요일에 영화제주간 기획프로그램으로 주민관의 소통토크쇼가 시네마라운지MM에서 저녁 7시에 진행된다.

개막일인 10월18일에는 (구)조선내화 맞은편 공원에서 늦은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작, 그 선의 경계’라는 슬로건으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개막공연에는 2017년 EMERGENZA(에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에 나갈 한국 대표를 뽑는 자리에서 최종 우승을 하여 한국대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독일에서 열린 세계밴드대회에 참석한 4인조 여성밴드 ‘워킹애프터유’를 비롯하여

국도1호선밴드, 필그림, 정옥례, 등이 영화제 축하공연을 하며 ‘국도1호선독립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길수씨도 함께 참여하여 노래로 영화제를 축하한다.

개막작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었던 ‘살아남은 아이’가 상영된다. ‘살아남은 아이’는 신동석 감독의 작품으로 최무성과 김여진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전남최초의 민간독립영화관인 ‘시네마라운지MM'에서 영화제의 열기를 이어 나간다. 

오후 1시부터는 ’내생에 첫 영화제‘라는 섹션으로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에 첫 관객을 만나게 되는 3편의 단편이 영화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오후 3시에는 올해 가장 사랑받은 단편영화 허지은/이경호 감독의 신기록이 상영되어지며 허지은 감독이 특별히 방문하여 목포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 또한 5시에는 황동석 감독의 장편영화 ’갓길로 달리는 코뿔소‘를 상영한 후 관객을 만나게 된다. 저녁 7시20분에는 손현우 감독의 ’이수아‘가 상영되며 이수아의 주연배우 이수아배우와 감독이 목포시민을 만나게 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시네마라운지MM에서 지역에서 제작되어진 정경진 작가의 ‘아빠하고 나하고’의 작품이 상영되며, 올 한해 한국독립영화의 획을 그은 ‘죄많은 소녀’가 상영된다. 그리고 김충녕 감독의 ‘비걸과 기타맨’ 김대현 감독의 ‘내 신발에게’가 관객을 만나게 된다.


마지막 폐막작은 오거리문화센타에서 오후 5시에 목포에서 모두 촬영한 박기용 감독의 ‘목포의 눈물’이 최초로 관객에게 공개되어진다.

장편극영화 ‘목포의 눈물’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진 의미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포의 눈물’은 영화제가 끝난 다음날 대안상영관인 오즈시네마에서도 오후 3시에 다시한번 기획상영을 진행하여 목포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성우감독(씨네로드대표)은 올해로 5번째로 진행되어 지는 이번 영화제 역시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만들어지는 영화제인만큼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것이며 독립영화가 보다 친근하고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제5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의 자세한 상영프로그램은 페이스북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와 시네마라운지M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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