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철새서식지 먹이공급 사업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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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철새서식지 먹이공급 사업 모니터링
  • 류용철
  • 승인 2018.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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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개월간…흑산공항 심의자료로 활용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신안군은 흑산도의 철새서식지 먹이공급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철새 도래현황과 사업의 효과 등을 정밀 분석, 흑산공항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심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흑산면 사리마을 외 2개소 32필지에 3만4096㎡ 규모로 추진중인 철새서식지 먹이공급 사업(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의 정량적 분석을 위해 22일부터 2개월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 용역은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성하철 교수에 위탁해 조사대상 지역을 월 3회 이상 정밀한 관찰활동과 현지조사를 통해 도래하는 철새의 종류, 개체수, 취식정도, 주민 참여도 등을 조사한다.


흑산도는 매년 평균 약 150종 이상의 철새들이 거쳐 지나가는 주요 이동통로이자 경유지로서 철새들이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중요한 서식지이다.


신안군은 흑산공항 건설에 따른 철새 유인서식지를 6개소 추가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성 분석을 통해 미비점은 개선, 보완해 공항건설 이후에도 5년간 철새서식지 먹이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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