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면세유를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로 박모(54)씨 등 완도와 해남 지역 어민 10명을 적발해 조사중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조업 선박에 사용할 것 처럼 수협 면세유 담당자를 속여 경유 3600ℓ, 휘발유 1600ℓ를 공급 받은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협에서 공급받은 면세유를 자신의 보일러나 화물차량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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