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자치시대-15 '서귀포사람마씸' 이색 시책 운영 눈길
상태바
우리동네 자치시대-15 '서귀포사람마씸' 이색 시책 운영 눈길
  • 김영준
  • 승인 2018.11.1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묵묵히 일하는 시민 등을 발굴 홍보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제주 서귀포시는 묵묵히 일하는 시민 등을 발굴 홍보하는 이색시책인 ‘서귀포사람마씸’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사람마씸은 맡은 바 소관 분야에 대해 묵묵히 일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 공직자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시 홈페이지 및 계간지(희망 서귀포)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시책이다.

지금까지 홍보된 사례로는 25년간 색달매립장에서 23t 중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복토의 달인 김oo씨,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평등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서귀포장애인자립재활센터 이oo 사무국장, 축구선수들의 화려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천연잔디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현oo 주무관, 오석학교 교사 자원봉사 등 봉사활동시간 1,000시간, 봉사꾼 강00 주무관 등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보통사람들(?)이다.

서귀포사람마씸은 부서 및 읍면동에서 추천된 시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취재팀이 직접 방문?취재 해 홈페이지와 계간지에 홍보하는 시책으로, 숨은 일꾼을 소개하고 싶은 시민은 시 공보실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메인에 소개 될 만큼 매체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어 앞으로도 서귀포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며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 상호간, 시민과 공무원간에 관심과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사람마씸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서귀포시의 자긍심과 애향정신이 고취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속초시가 또한 시민 만족도 증대 및 일하는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시민중심의 신규시책을 추진하고있다.
속초시는 지난 2월부터 각 부서별로 소관사무 관련 시민중심의 신규 시책 발굴과, 기존 시책 가운데 성과가 좋아 확대운영이 필요한 시책에 대해 실효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0건의 신규시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신규시책 중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신청  대행서비스 실시’, ‘어르신 반려동물 입양사업’, ‘행복나눔 구내식당 운영’, ‘휴면 지방세환급금 찾아주기’, ‘우수자원봉사자 속초시국민 체육센터 이용료 감면’, ‘건축허가 사전검토 창구 개설’ 등은 소규모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신규시책이다.

또, 관광객 유입의 확대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시책으로는 ‘K-Drama OST Festival 추진’, ‘속초 멋짱맛짱 관광상품 홍보’, ‘설악권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홍보’, ‘속초관광수산시장 교통정체 해소대책 추진’ 등이다.

이밖에도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활성화’, ‘아바이 이웃연대 희망 나눔운동’, ‘장애인 카페 2호점 설치 운영’, ‘운전면허 이동민원실 운영’, ‘응급환자 발생 대비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은 기존 시책으로 성과가 좋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는 발굴된 시책들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