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목포유치위원회, 정책제안 중점 활동 재개
상태바
한전공대 목포유치위원회, 정책제안 중점 활동 재개
  • 류용철
  • 승인 2018.11.14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타운으로 옥암지구 100층 혁신적 캠퍼스 시민제안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 2기가 출범해, 한전공대 유치를 위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김용현, 김윤철, 김한창 공동대표와 2기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는 5일 출범을 알리고, ‘옥암지구 100층 한전공대 캠퍼스 건립’을 한전 김종갑 사장에게 시민제안서를 통해 공개 제안했다.

그동안 1기 한전공대 시민위원회가 목포(권)유치 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으나, 2기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는 정책적 제안에 주안점을 두고 다시 활동을 재개할 구상을 밝혔다.

또 2기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향후 관련 주제에 따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단체와 토론회 등 정책중심의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기 위원회가 발송한 제안서는 국제적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 산학타운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와 함께 가야한다는 논리로 목포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한전공대 설립에 관한 중간용역보고서에서 120만 제곱미터, 36만 3000여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목포 옥암지구에 100층 규모의 초고층 한전공대 캠퍼스 개발을 요청했다.

한전공대의 목포권 유치는 목포와 무안이 함께 공생발전하고 있는 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에 위치하면서, 행정구역상 목포의 옥암지구에 대학부지 6만여평(19만6793 제곱미터)이 있어, 이곳에 한전공대 100층 캠퍼스가 들어오게 되면 광주전남 발전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전본사가 나주로 이전한 것은 국가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 속에서 낙후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공성에 기반한 공공적 판단과 결정이었으며, 따라서 한전공대 역시 광주와 전남에서 낙후된 지역에 이전하는 것이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전공대 100층 캠퍼스는 한전공대와 신에너지와 4차산업 관련기업들도 함께 해야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2기 위원회는 일본 신주쿠에 Mode Gauken Cocoon Tower 예를 들어 대학과 관련기업들이 입주해 시너지를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한전공대와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 각종 편의시설과 컨벤션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그 건물의 상징성과 가치로 인해서 관광자원으로까지 광주전남지역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란 논리를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