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신항만 업체가 지역 고위공무원, 언론인, 해양경찰관 등에 접대와 취업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남지방경찰청이 해당 기업 임직원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접대장소로 지목한 전남의 한 골프장을 압수수색 했고, 3년치 결제 서류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 등 청탁금지법 대상자 30여 명과 해당 항만업체가 골프회동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남경찰은 항만업체 대표와 상무 등 관련 임직원들을 불러 접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전 목포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고위 공무원, 언론인들을 불러 조사를 마무리지었으며 회사 관계자들의 지술을 감안해 혐의의 입증되며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