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선거법 위반 검찰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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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선거법 위반 검찰 손으로
  • 이효빈
  • 승인 2018.11.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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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송치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경찰서가 김종식 목포시장과 함께 선거를 치렀던 선거 캠프 핵심 관계자 6명에 대한 휴대폰 등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최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서 송치했다.

특히 목포경찰서가 선거 캠프 핵심관계자들과 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과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한 증거 확보에 주력해 다수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실에서 사용했던 컴퓨터 압수와 함께 선거 핵심 관계자 4명에 대한 휴대폰 압수수색을 한 이후 추가로 2명을 실시하고 핵심 관계자 1명에 대해선 강도 높은 수색을 진행했다.

목포경찰서는 김종식 목포시장에 대한 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목포지청에 송치한 이후 추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 추가 조사해 모든 혐의의 대해 검찰에 송치했다.

실제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당한 A씨는 김종식 목포시장 선거 캠프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선거기간 동안 일부 선거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경찰서는 선거 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아닌 A씨가 선거자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선거자금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혐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단순 선거자금 유용에 한 조가 아닌 김종식 목포시장의 후보자 시절 선거자금 위반 여부가 중요한 판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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