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면에 '에로스 서각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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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면에 '에로스 서각박물관' 개관
  • 류용철
  • 승인 2018.1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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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조각법의 독특한 작품 선보여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신안군은 지난 14일 암태면 '에로스 서각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날 열린 개관식에는 박우량 군수, 김용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각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나 기타재료에 새겨 넣은 것으로 서채, 도법, 채법 등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 조각법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에로스와 결합한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에로스 서각박물관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9241㎡, 건축면적 1840㎡ 규모로 건립됐다. 서각존, 사랑존, 작가존, 이색 성체험방 등의 테마별로 목공예 500여점이 전시돼 있고 별관에 드래곤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암태 에로스 서각박물관이 임시운영을 마치고 개관됨에 따라 서각 예술작품 전시와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문예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과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시 예술작품 등을 통해 고품격 문예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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