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무상교육 시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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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무상교육 시대 도래한다
  • 이효빈
  • 승인 2018.1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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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최초 주민발의로 학교무상급식지원조례를 제정했던 목포시가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에 나선다.


또한 전남도 교육청과 함께 내년부터 고교 신입생 교과서비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명실공히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과서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같은 지원계획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이어 나온 것으로 목포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상교복= 시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을 2019년 추경예산에 반영해 전남도교육청과 각각 50%씩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서 각 시·군에 지원사업 참여 여부를 통보했다.

이에 목포시는 중학생이 교복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향으로 절차 및 예산 등을 검토하고, 전남도교육청의 조례제정 및 예산편성 등에 맞춰 대응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019년 상반기에 '목포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추경예산에 편성·반영해 중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가 중1 교복 무상지원에 드는 사업비는 총 7억5천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중 시 부담은 50%다.

▲무상교과서=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고교 신입생 교과서비를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했으며 부담 비율은 각각 50%다.

전남도와 전남교육감은 지난달 ‘2018년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교과서비 38억원을 50%씩 공동부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연계 추진 △미세먼지 없는 교실 위해

도·교육청 예산 각 43억원씩 투입 유·초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맞벌이 가정 위한 돌봄 서비스 확대 실시 등을 합의했다.

▲무상급식= 올해 2학기부터 목포 도심 고교에 무상급식이 이뤄지면서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이 실현됐다.

현재 시는 매년 55억원의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해 초·중·고교는 물론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해 급식의 질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고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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