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도당 점거농성 농민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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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도당 점거농성 농민들 만나
  • 김영준
  • 승인 2018.1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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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서삼석 위원장은 지난 17일 쌀값 인상을 요구하며 14일부터 도당 위원장실에서 점거 농성중인 농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농민들의 요구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광주전남연맹 김재욱 의장을 비롯한 전남지역 시군농민회 회장단 16명과 1시간 여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민주당은 5년 전 쌀 목표가격을 21만7천719원으로 책정하고도 올 목표가격을 2만원 적은 19만6천원으로 결정하는 등 농민을 외면했던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생산비를 감안한 쌀값 24만원(80kg) 인상 요구는 거래대상이 아니며, 농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력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삼석 위원장은 “농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대변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고, 농민들의 외침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농촌이 살아야 전남이 산다는 사명감을 갖고 농민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농성중인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성 해제를 설득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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