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의사 집단행동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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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의사 집단행동 이해할 수 없어"
  • 류용철
  • 승인 2018.1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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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최근 의사협회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소하 의원은 최근 논평을 내고 "국민들의 건강을 걱정해야 할 의사협회가 오히려 국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며 "전국의사 궐기대회는 국회보건복지위원으로서 최근 의사협회의 집단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문제나 대형병원의 연이은 의료사고, 여기에 의료법과 성폭력 등의 범죄를 저지른 의사가 실형을 선고 받고도 다시 면허를 재교부 받는 일 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공분과 함께 의료계의 자정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점에 의사협회는 의사의 진료 거부권을 요구하고, 여기에 더해 총파업까지 얘기하며 사실상 국민들을 겁박하기에 이르렀다는 비판이다.

윤소하 의원은 "의사와 환자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라며 "지금 필요한 건 진료거부권을 얘기하고, 총파업 운운하며 집단 휴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정 노력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의사협회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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