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원 의정비 2020년까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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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원 의정비 2020년까지 동결
  • 김영준
  • 승인 2018.12.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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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시의회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영하고 주민들과 고통분담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목포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시의원들의 의정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듬해인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전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의 2분의 1 수준에서 인상키로 확정했다.

이는 전남 일부 시군에서 여론조사 등을 거쳐 한자리 수에서 두자리 수까지의 비율로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의회는 의정비 동결 이유로 대양산단 조성으로 발생한 목포시의 부채상황과 지역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 시민들의 정서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시의회 김휴환 의장은 "22명 의원 모두가 어려운 때에 고통을 분담한다는 마음으로 의정비 동결 결정을 지지했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시의회가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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